메로

메로

메로는 1993년 66인성호가 남대서양의 MARVINA 어장에 출어하여
세계 최초, 저연승으로 PATAGONIA TOOTH FISH를 어획하였다.
칠레 파타고니아 지방의 고 문헌에, 남빙양 심해에 희귀한 물고기가 서식한다는 기록을 연구하여 저연승 어구를 갖추어 험난한 바다의 어장 탐색에 나서면서, 처음에 100여미터의 수심을 탐색하다가 수백차례의 실패를 거치면서 점차적으로 2000미터 심해까지 어구를 넣어 탐색한 결과 마침내 순백의 살색을 지니고 고급영양 성분을 다량 함유한 메로를 잡게 되었다.



메로는 세상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어류로 소비자의 인식과 선호도가 없었는데,

2년간의 걸쳐 요리법을 개발하고 메로의 영양가와 맛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홍보를 하여,
지금은 세계 최고급의 생선 중 하나로 각광 받게 되었다.


파도와 추위로 접근조차 어려운 남빙양의 수심 2000미터 심해는 인류의 손이 닿지 않은 채 자연 상태로 보존된 태고의 바다로, 이 속에서 영양과 맛이 뛰어난 순백의 메로를 잡은 성과는 세계수산업사의 기념비적인 개척사로 남을만한 것이다.